꽃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유럽에서는 아네모네(바람꽃)로 불리고, 가을에 피어나는 꽃이라 우리나라에서는 '추명국'으로 부릅니다. 대상화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이름은 달라도 같은 꽃입니다. 어떤 이름을 붙여주어도 그 꽃은 그 꽃입니다.
그들은 같은 꽃이지만, 또한 각기 다른 꽃입니다. 획일적으로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지 않다고 차별하거나 혐오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꽃에게서 배워야 할 점이겠지요.
하나님의 말씀은 광장에서 길거리에서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선포됩니다(잠언 1:20). 저 들꽃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것이지요.
"너희하고 다르다고 차별하고 혐오하고 죄인이라고 정죄하지 말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남을 정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꽃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가 열리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