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2024년 9월 19일 (목) 매일묵상 - 고린도전서 1:10-17(신동렬목사)

이종덕 (익산노회,삼광교회,목사) 2024-09-18 (수) 22:59 1개월전 49  

고린도전서 1:10-17

그런데,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같은 말을 하며, 여러분 가운데 분열이 없도록 하며,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으로 뭉치십시오. 나의 형제자매 여러분, --- 나는 여러분 가운데에 분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은 저마다 말하기를 “나는 바울 편이다”, “나는 아볼로 편이다”, “나는 게바 편이다”, “나는 그리스도 편이다” 한다고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갈라지셨습니까? 바울이 여러분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기라도 했습니까? 또는, 여러분이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까? --- 그리스도께서는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이 되지 않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묵상)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 안에 분파가 형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안타까워하였습니다. 각 분파는 바울, 아볼로, 게바(베드로) 등 중요한 인물을 내세웠습니다. 심지어 그리스도 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있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에 분열이 없기를 바라며,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으로 뭉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이 속한 신앙공동체의 상태는 어떠한지 돌아보십시오.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으로 뭉치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바울 사도는 각 분파의 주장들을 따지기보다, 분파 때문에 일어난 분열현상 자체를 질책합니다. 교회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것은 그리스도를 나누는 것과 같습니다. 바울 사도는 자신이 오직 복음 전파를 위해 고린도 교회로 보냄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말의 지혜’가 아니라 ‘십자가의 은혜’가 핵심임을 강조합니다. 인간의 지혜는 논쟁과 분열을 불러오게 되지만, 십자가의 은혜는 용서와 사랑을 통해 하나됨을 이루어갑니다. 인맥이나 사상적 경향을 공동체의 기둥으로 삼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오직 십자가의 은혜가 신앙공동체의 중심 기둥이 되어야합니다. 당신은 십자가의 은혜를 개인적 삶과 신앙공동체의 중심으로 삼고 있습니까?

 

오늘도 말씀 묵상과 기도의 자리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 보십시오.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으로 뭉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겸손히 순종하십시오. 인간의 말이나 지혜가 아닌, 십자가의 은혜를 삶의 중심기둥으로 삼고 살아가십시오. 성령님께서 당신의 삶을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성찰)

신앙공동체의 하나됨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일상 속에서 드리는 기도)

십자가의 은혜를 삶의 중심기둥으로 삼겠습니다!

 

시편 145:18-21

주님은, 주님을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가까이 계시고, 진심으로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가까이 계신다. 주님은, 당신을 경외하는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고,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구원해 주신다. 주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켜 주시며, 악한 사람은 누구든지 다 멸하신다. 나는 내 입으로 주님을 찬양하련다. 육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영원히 찬송하여라.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츲ҺڻȰ ⵵ ȸ ѱ⵶ȸȸȸ ()ظ ѽŴѵȸ μȸڿȸ ȸ б ѽŴб ûȸȸ ŵȸ ŵȸ ȸÿ ѱ⵶ȸȸͽ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