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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1일(화) 로중- “주님은 참으로 위대하시며 주님께서 지혜와 능력으로 하시는 일들은 놀라움을 자아냅니다!”_이주형목사

이종덕 (익산노회,삼광교회,목사) 2024-12-30 (월) 22:41 3개월전 67  
“주님은 참으로 위대하시며 주님께서 지혜와 능력으로 하시는 일들은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시편 147:5 (구약 908쪽).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누가복음 2:40 (신약 90쪽).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하나님께 대한 시인의 고백은 하나님이 찬양 받으심에 적합하신 분이심에 대하여 말한다. 그가 어떤 분이시며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여러 절(2-4.6.8-9.11.13-14.16-18절)에서 자세하게 서술하는 내용들을 이 구절이 압축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건들과 구원의 행위들에서 드러나는 그분이 바로 이 하나의 구절 속에서 자부심 있게 그리고 당당하게 고백되고 있는 것이다. ‘위대하시도다 우리 주님 그리고 힘이 크시도다. 그의 명철에는 측량[할 방법]이 없다!’(Groß ist unser Herr und reich an Macht. Seine Einsicht ist ohne Maß: ELB; Great is our LORD, and abundant in power; his understanding is beyond measure: RSV). 할렐루야로 시작되고 마감되는 시들의 특성이 그렇듯이 – 각각에게 경험되는 내용이 무엇이든 – 찬송의 근원적인 이유가 이 시에서도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어린 예수 이야기가 등장하는 누가복음이 말하는 것은 52절에서 반복된다. 육체적인 성장과 함께 그의 지혜가 자랐다. 즉 속사람이라 할 수 있는 것의 성숙이다. 겉과 속이며 몸과 마음이다. 마음은 영으로 바꿔 말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는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에서 응답되고 확장된다. 예수는 성장기를 거쳤다. 그 모습은 성전에서 제사장 엘리에 의해 어려서부터 키워지고 교육을 받은 사무엘을 떠올리게 한다.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와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삼상 2:21.26)는 예수 이야기의 두 구절에 상응한다. 철저하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여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람인 사람이 된 것이다. 사도 바울에 의하면 예수는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의 증거이다(고전 1:[18-]24. cf. 요 1:14.18).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위대하심을 체험한 이들로서 우리의 마음을 다하여 주님의 크심을 입으로 고백하고 찬송하옵나이다. 주님의 능력은 놀랍고 주님의 지혜에는 끝이 없음을 압니다. 누구도 주님의 지혜의 깊이에 이를 수 없으며 주님의 능력의 크기를 잴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다만 주님을 믿고 주님의 지혜의 가르침에 따르고 주님의 한없는 능력을 의지합니다. 어려서부터 신앙으로 성장하여 믿음으로 주님을 우리 영혼의 고향으로 삼은 이들로서 모든 것을 주님과의 긴밀하고 돈독한 관계 속에서 풀어가고 헤쳐 나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 성인이 되어 주님을 알게 되어 천만다행 주님을 참 생명의 길로 삼아 뒤따르고 지혜와 능력이신 주님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게 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걸어가신 그 길을 오래 전부터 걸어온 이들로서 또 새롭게 주님의 뒤를 따를 기회를 얻게 된 이들로서 주님과 함께 하나님으로부터 더욱 은혜를 받으며 사람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으며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41장 (내 영혼아 주 찬양하여라);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334장 (위대하신 주를); 72장 (만왕의 왕 앞에 나오라); 67장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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