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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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미 선교사 기도서신

김신미 (서울남노회,파키스탄 선교사,목사) 2012-10-26 (금) 21:06 12년전 3624  
  물리치료.exe (846.4K), Down : 28, 2012-10-26 21:06:39
                                                               아프리카 기도 서신 27호.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셀라) 아멘 (시68;19)(Praise be to the Lord, to God our Savor, who daily bears our burdens, Selah.)
 
 
 
< 나망가 렉사(Lexa) 물리치료실의 사역의 이모저모! >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오랫만에 소식을 드립니다. 클리닉이 정착 단계였던 지난 5개월, 하루 10-11시간씩, 토요일도 근무했습니다. 처음 세라젬기계 1대로 시작하여 지금은 세라젬 2대와 지역사회의 절대적 필요와 요청으로 물리치료실로 확장하여, 10월초부터 현지인 물리치료사와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매일 첫시간을 하나님께 예배드릴때는 3명의 스텝과 함께 함이 큰 힘이 되지만, 책임감과 부담 또한 무겁습니다.
 
 
  작은 물리치료실이지만, 어떻게 환자들을 영육간에 섬기고 스텝들이 하나님앞에서 사역하게 인도하는것은, 제게 주신 거룩한 짐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는 말씀을 묵상하며 순간순간 주님께, 그 무거운 짐들을 다 올려 드릴수 있음은 약속의 말씀 때문입니다.
 
 
 지난 6월의 기도편지를 읽고,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물질의 후원으로 물리치료실에 필요했던, 초음파치료기, 적외선 조사기, 저주파자극기, Hot pack(온찜질팩), 각종 안마기들을 구입하여 사역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달내내 클리닉에 작은예수인, 만도(Mando) 맛사이 할머니가 오셨는데, 매일 방앗간에서 땅에 떨어진 옥수수 낱알을 주어 생활하는, 가난한 할머니의 아픈 허리와 무릎을 무료 치료하며, 주께 하듯이 섬길때, 저희에게 부어주신 은혜가 엄청났습니다.
 
 
  물리치료사 피터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뇌졸중 반신마비 환자들의 집을 다니며 굳어진 팔, 다리근육 운동을 시키고, 함께 기도해 드릴때, 하루종일 방에만 있는 환자들로 인해 마음이 아팠습니다. 가정을 방문할 때, 설탕이나 옥수수가루의 작은 선물꾸러미가 그들의 마음에 기쁨을 주고, 영육간에 정서적인 위로까지도 전하는 발걸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 이브라힘의 구순 구개열 수술을 위해! >
 
 10살된 소말리 소년 이브라힘(Ibrahim)은, 선천성 구순 구개열(입술갈림증, cleft lip)로, 어릴때 수술을 받았지만, 입천정의 갈라진 틈으로 콧소리가 심하고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습니다. 학교만 가면 이브라힘이 기절하는 바람에 귀신이 들렸다는 생각하는 가족에게 귀신이 아니라, 콧소리 때문에 친구들이 놀려서 학교가는게 싫어서 그럴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술만 해주면 영리한 이브라힘에게 새 삶이 열릴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고, 그날 이후로 이브라힘의 수술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 사역의 방향 전환기; 클리닉에서 Som.아줌마들 가정 방문하기! >
 
 이제는 물리치료사인 피터(Peter)와 크리스틴, 사무엘에게 클리닉을 맡기고, 저는 소말리아줌마들의 집을 방문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하루종일 병원에 묶여서 정작 하고 싶었던 소말리가정들을 찾아가, 함께 소말리tea, 샤아(Shaah)을 마시면서 친구가 되고, 더 깊은 교제속에서 하나님의 때, 방법으로 복음을 나누기 일을 하기 원합니다. 필요한 영혼들을 만날 수 있도록, 소말리언어를 잘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슬람의 명절,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축제일! >
 
 이번주 금요일(26일)은 이슬람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이드 알 아드하”(Eid Al-Adha;희생제, 10/25-28일까지 공휴일)로,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쳤던 것을, 무슬림들은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제물로 드리려 했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무조건 복종했던 아브라함의 신앙심을 기리려고 양을 잡는데, 관행에 따라 희생한 가축 고기의 은 가난한 자에게, 은 친척, 친구, 이웃에게 주고 나머지는 가족과 함께 먹고, 친척들을 방문하는 축제입니다. 축제 일주일전부터 금식하고, 모스크를 방문해 특별기도를 하는 소말리무슬림 이웃들로, 이번주는 클리닉이 너무 한산합니다.
 
 
 
 < 연동교회와 온누리교회 단기팀의 나망가 방문! >
 
 지난 8월 25-28일, 서울 연동교회 단기팀(10명)의 나망가 방문은, 저와 나망가 AIC교회에게는 특별한 축복이었습니다. 이성희 목사님의 영감있는 설교말씀과 한국팀과 함께드린 맛사이부족의 전통적인 춤과 찬양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이었습니다. 온누리교회의 ‘축복의 통로’팀과의 짧은 만남과 교제는 참으로 신선한 도전을 안겨주었던 귀한 만남들을 주님께서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루 다섯 번! Som. 무슬림 모스크에서 울려퍼지는 아잔 방송을 듣노라면, 사탄의 견고한 진을 떠올리지만, 진리를 미혹하는 사탄을 이기신 그 하나님의 능력을 다시 의지합니다. 하나님의 동역자로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와 축복을 전합니다.          샬- 롬!
 
 
                             2012년 10월 24일, 나망가에서 김 신미 선교사 드림.
 
 
< 기도 제목 >
 
 1. 물리치료실을 현지스텝들에게 맡기고, 저는 Som. 가정 방문을 통해 Som.여인들과의 교제를 넓혀갈 수 있도록.
 
 2. 참 진리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 예비된 Som.영혼들을 만날수 있도록.
 
 3. Som. 소년 이브라힘의 구순구개열 수술의 문이 열리도록.
 
 
 

김창주(서울노회,한국기독교장로회,목사) 2013-03-23 (토) 21:21 12년전
늦었지만, 선교사님의 사역에 찬사와 공감을 보냅니다.
케냐의 선거가 잘 마치도록 기도드렸는데, 새로운 정부가 그래도(!) 평화적으로 세워져서 감사드립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드문 선거를 통한 정권의 이양/연결입니다.
나망가 병원과 연동교회 방문소식은 저도 방문했던 지역이라서 저에게는 친근합니다.
예닮은 툴카나 카소로이와 키쿠유타운십교회와 좋은 관계가 있어 늘 케냐 소식에 관심이 많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안전을 먼저 생각하셔서 사역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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