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렬 목사 소속교단, 한기총 사과 요구
<연합뉴스 7.28>
북한을 방문 중인 한상렬 목사의 소속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는 28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 목사의 소속 교단에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기장은 "한기총의 이광선 대표회장이 사실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왜곡된 생각과 사실을 가지고 한 목사와 교단의 신앙양심을 훼손했다"며 한기총 측의 사과와 해명을 요구했다.
기장은 이어 "한 목사가 돌아오면 그의 양심에 따라 진술을 하고 법적 책임을 질 것이며 만약 신앙양심의 문제가 있다면 본 교단 스스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