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텔 부당 해고 노동자를 강제 연행한 이재명 정부와 경찰을 규탄한다!”
2026년 2월 2일 오전, 우리는 대한민국 공권력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그 추악한 민낯을 똑똑히 보았다.
경찰은 복직을 위해 투쟁하는 부당해고 노동자 동지들의 절박한 외침이 울려 퍼지는 세종호텔 로비에 난입하여, 고진수, 허지희 조합원을 비롯한
12명의 노동자와 연대 시민들을 짐짝처럼 들어내고 수갑을 채워 연행했다.
심지어 경찰은 채증 자료를 바탕으로 농성장에 진입하지도 않은 시민들을 명동역 인근 통행로에서 가로막고 ‘표적 연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는 단순한 법 집행이 아니다. 자본의 이익을 거스르는 자는 길거리의 시민이라도 사찰하고 잡아들이겠다는 국가폭력이자,
노동권과 인권을 짓밟아서라도 기업과 자본가의 이익을 수호하는 ‘반노동 정부’임을 시인한 것이다.
우리는 이번 사태를 이재명 정권의 노동 탄압 사건으로 규정하며, 하나님과 역사 앞에 이 노골적인 폭력을 고발한다.
1. 이재명 정부는 ‘노동운동’을 배신하고 동지들을 국가폭력에 내몰았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묻는다. 비무장·비폭력으로 저항하는 부당 해고 노동자들에게 수갑을 채우는 것이 마땅한가?
세종호텔은 코로나 핑계로 노동자를 해고하고 흑자 전환을 이뤘음에도, 복직하지 않았다.
이에 마땅한 쟁의를 이어가던 부당해고 노동자 동지들, 연대인들에게 경찰은 이 파렴치한 자본의 ‘사설 경비업체’가 되어, 노동자의 생존권을 짓밟고
자본가의 소유권을 수호하는 데 앞장섰다. 약자를 보호한다는 공권력의 명분은 자본가의 약탈을 돕는 그 내막을 감출 수 없게 되었다.
2. 경찰은 강제 연행된 동지들을 즉각 석방하라.
우리는 민중신학의 가르침을 오늘 이 자리에서 고백한다. 누가복음 비유에 등장하는 메시아는 선행을 베푸는 이가 아니다.
고통당하고 신음하던 ‘강도 만난 자’가 메시아다. 남대문, 중부, 서대문, 성동경찰서로 끌려간 12명의 연행자들이야말로 약탈당한 오늘의 메시아이다.
경찰이 그들의 몸에 손을 댄 것은 단순한 공무 집행이 아니라, 오늘 우리 가운데 현존하는 메시아의 몸을 짓밟은 신성모독적 만행이다.
기장 청년들은 이 신성모독적 폭력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돈이 주인 노릇 하는 세상, 맘몬에 맞서 동지들과 함께하는 것이 우리의 신앙이기 때문이다.
3. 경고한다. 노동자를 적으로 삼는 권력에 미래는 없다.
이재명 정부는 대화를 갈구하는 노동자를 '불법'의 낙인을 찍어 적으로 돌리고, 공권력을 동원해 그들의 존재 자체를 지우려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공무집행이 아니라, 무고한 자를 박해하는 영적 타락이다. 기장 청년들은 국가가 '강도'의 편에 서서 노동자의 삶을 약탈하는 현장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불의한 공권력에 맞서 화해와 정의, 연대의 십자가를 질 것이다.
[우리의 요구]
하나. 경찰은 이번 강제 연행 사태에 대해 즉각 사죄하라!
하나. 경찰은 강제 연행과 폭력으로 구금된 고진수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세종호텔 노조 지부장, 허지희 사무국장, 이청우 공대위 집행위원장과
연대 시민들을 포함한 12명 전원을 즉시 석방하라!
하나. 이재명 정부는 경찰의 폭력적 개입에 책임을 지고, 세종호텔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위해 책임 있게 나서라!
2026년 2월 2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인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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