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커뮤니티   >   오늘의 묵상
2025년 9월 16일(화) - 로중_‘주님께서 세우신 참 선지자를 알아보게 하소서!’_이주형목사
2025-09-15 22:25:28
묵상 관리자
조회수   66

‘주님께서 세우신 참 선지자를 알아보게 하소서!’

1. 신명기 18:18 (구약 291쪽).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

2. 마가복음 6:2-3 (신약 62쪽).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신명기는 행위의 기준이며 판단의 척도인 하나님의 계명 아래 하나의 형제국가를 꿈꾼다. 왕도 형제 중에서 세워져야 하며(17:15) 선지자도 형제 중에서 일으킴을 받는다(15절). 모두가 형제다.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그렇다. 사람들은 모두가 하늘의 아버지를 모신 형제들인 것이다(마 23:8-9. cf. 마 6:9-10).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이다(cf. 요 1:23). 하나님은 그의 입에 자신의 말씀을 넣어주신다(렘 1:[7].9). 그 전해지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 하고 통치도 이루어진다. 선지자가 벙어리 개들로 비유되는 몰지각한 목자가 되면 그 민족은 누구에게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그들은 어디로 갈 것인가?(사 56:9-12. cf. 암 8:11).
예수는 지혜와 능력의 사람이었다. 그러나 세상적 연결의 끈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게 했다. 닫힌 지식이 그를 믿지 못하게 한 것이다. 앞장에 나와 있듯이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치유하고 죽은 자를 살렸으나 믿음이 없는 이들에겐 그가 자신들 중의 하나로 보일 뿐이었고 그렇게 그를 취급한다(cf. 고후 5:16). 믿음이 없는 곳에 권능은 불가능하다(5절). 도대체 이 사람이 누구인가? 배를 엄몰하려던 파도를 잔잔케 하신 이야기의 장면이 떠오른다.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서로 말하되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하였더라!’(막 4:40-41).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로 하여금 선지자를 통해서 전해지는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뜻을 깊이 이해하고 거기서 지혜와 능력을 얻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실현될 것을 믿으며 우리는 주님의 뜻에 복종하며 주님의 손에 들린 의로운 도구로 쓰임 받게 되기를 구합니다. 우리에게 굳건한 믿음을 허락하여 주시고 흔들림 없이 주의 말씀에 따르게 하시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하늘 아버지를 볼 수 있는 눈을 뜨게 하여 주시고 그를 통하여 보여주신 주님의 사랑을 의심 없이 받아들여 우리도 그를 본받고 따름으로 새 사람으로 살게 하시옵소서. 아멘.

찬송가 329장 (주 날 불러 이르소서); 520장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공지 홈페이지 개편에 따른 [오늘의 묵상] 게시판 이용을 안내드립니다. 관리자 2025-09-08 105
2943 2025년 9월 17일 (수) 십자가 묵상 -아빠 십자가(김홍한목사)    묵상 관리자 2025-09-16 40
2942 2025년 9월 16일(화) - 로중_‘주님께서 세우신 참 선지자를 알아보게 하소서!’_이주형목사 묵상 관리자 2025-09-15 66
2941 2025년 9월 15(월) - 빌레로부터 온 이야기-'무너진 궤, 열린 하늘'_윤태현 목사    묵상 관리자 2025-09-14 63
2940 2025년 9월 14일 (주일) 말씀과삶(잃어버린 이를 찾는 기쁨), 329장 주 날 불러 이끄소서    묵상 관리자 2025-09-13 94
2939 2025년 9월 13일 (토) 사진그림묵상_갯바위 위의 노래-김민수 목사    묵상 관리자 2025-09-12 126
2938 2025년 9월 12일 (금) 일점일획_'암 하아레츠(עַם הָאָרֶץ)/땅의 백성들'에 관한 묵상(이영미)(IBP) 묵상 관리자 2025-09-11 107
2937 2025년 9월 11일(목) - 하늘씨앗향기_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김옥성 목사) 묵상 관리자 2025-09-10 105
2936 2025년 9월 10일 (수) 십자가 묵상 -인류의 십자가(2)(김홍한목사)    묵상 관리자 2025-09-10 83
2935 2025년 9월 9일(화) - 로중_‘주님의 인자하심과 사랑을 배우고 체득하여 삶의 가치와 안내로 삼게 하소서!’_이주형목사 묵상 관리자 2025-09-08 143
2934 2025년 9월 8(월) - 빌레로부터 온 이야기-'기대와 실망을 넘어, 참된 소망으로'_윤태현 목사    묵상 관리자 2025-09-07 122
2933 2025년 9월 7일 (주일) 말씀과삶(제자의 삶), 478장 주님 주신 길을 따라    묵상 관리자 2025-09-06 138
2932 2025년 8월 28일(목) - 하늘씨앗향기_성령의 선물!(김옥성 목사) 이종덕 2025-08-27 254
2931 2025년 8월 27일 (수) 십자가 묵상 -신비한 십자가(김홍한목사) 이종덕 2025-08-26 154
2930 2025년 8월 26일(화) - 로중_‘주의 말씀에 청종하여 복을 얻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_이주형목사 이종덕 2025-08-25 158
2929 2025년 8월 25(월) - 향린 묵상-'갈등 지능'_한문덕 목사 이종덕 2025-08-25 178
1 2 3 4 5 6 7 8 9 10 ... 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