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창오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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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교회 이경민 담임목사 취임 권면 (익산노회 꿈너머꿈교회 진창오목사) 2025. 6. 7(토)
2025-06-07 16:46:41
진창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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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나님께서 하늘문을 여시고 복 주시는 날,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마동교회에는 축복이며, 이경민 목사님에게는 기쁨인 줄 믿습니다.

한국기독교 장로회 전국 28개 노회중에 이경민 목사님을 가장 자랑스러운 익산노회로 오게 하심은, 또한 전국 124개 시찰위원회중에 익산노회 제1시찰위원에 속하게 하심은 하나님의 섭리요 은혜라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자연생태적 접근으로 권면의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알을 낳고 새끼를 키우는 과정을 50일 동안 관찰하며 기록한 큰 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 책의 내용을 함께 나눌까 합니다.

거룩하고 아름다운 목양의 길을 걸어가시는 이경민 목사님께 작은 격려와 용기와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큰 오색딱따구리가 짝짓기를 하고 집 짓기를 마치고 관찰 12일째 알을 낳습니다.

까치, 직박구리, 물까마귀등 천적으로부터 알을 지키기 위해 아빠 새는 내내 둥지를 지키고 있습니다. 알을 품은지 13일째 되는 날 드디어 새끼가 부화됩니다.

하루 10시간동안 모두 54회에 걸쳐 어미새들은 정신없이 둥지를 드나들면서 먹이를 물어 나릅니다. 또한 새끼들이 싸놓은 배설물을 계속해서 밖으로 물어나가는 엄마아빠 새를 보게 됩니다.

첫째와 둘째 아기새들이 먹이를 아홉 번씩 받아먹는 동안 서로 순서를 어긴 적이 없는 질서와 우애를 보여주었습니다.

관찰 47일째 붉은배 새매가 둥우리를 침범하자 아빠 새가 치열하게 싸우며 새끼들을 보호하는 장면은 그 자체가 감동이며 눈물겹습니다.

관찰 50일째 마침내 아기 새들은 엄마 아빠 새와 이별을 하게 됩니다.

엄마 새는 가지를 떠나 지리산 기슭을 향해 멀리 날아가지요.

둘째 아기새도 둥지를 떠났습니다만,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아빠 새는 부리 가득 먹이를 물고 와서 둥지아래에 앉습니다. 아기 새가 기척이 없자 고개를 둥지에 넣어 보기도 하고 이리저리 찾기 시작합니다. 아 이것을 어찌해야 할까요?

아빠 새가 나무 전체를 뒤지기 시작합니다. 가지란 가지는 모두 허겁지겁 찾기 시작합니다. 일곱 번째 미루나무를 돌아다니며 벌써 네 시간째... 아기 새를 찾기까지 아빠새의 부리에는 물고왔던 애벌레 먹이가 그대로 있습니다.

결국 아빠 새는 홀연히 먼 북쪽산을 향해 날아갑니다.

저는 여기에서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네 시간 전에 물고왔던 먹이를 입에 물고 아기 새를 찾는 아빠 새의 마음! 이것이 바로 목양의 길이요, 주님께서 십자가 보혈로 우리 죄를 대속하신 그 길인 것을 말입니다!!

사랑하는 양들을 위해서 먹이를 물고 찾는 아빠 새처럼, 이 세상을 구원하여 영원한 영생의 길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처럼, 이 경민 목사님께서 양떼를 먹이고 기르며 주님이 허락하신 복된 사명의 길을, 하루에 천리를 달려도 지치지 않는 천리마 같은 마동교회에서 (The Acts of the Holy Spirit )성령행전을 위대하고 찬란하게 써 가실줄 믿고 축하드리며 권면을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진창오 2026-02-04 16:57:20
고창교회 장로임직, 권사임직 권면 진창오목사 2026. 2.1(주일) 오후3시 하나님께는 영광, 고창교회에는 축복, 유성자 장로님과 이혁수, 이현수, 김영옥, 김지원 권사님들에게는 기념비적인 일입니다. (먼저 이름을 부르며 유성자 장로님 사랑합니다, ) 권면의 의미는 권하고 격려하여 동기를 부여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일은 이미 허태회 목사님께서 충분히 잘 하셨을것입니다만 저는 오늘 시청각적이면서, ecological 생태학적인 접근으로 권면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다섯분은 고창교회에 사명자로 불러주셨습니다. 사명자는 지치지 않습니다. 눈에서 빛이 납니다. 환란과 곤고와 시험도 하나님의 고급교육과정인줄 알고 그저 감사하면서 능히 이겨 나갑니다. 이제 다섯분의 사명자들은 아마추어가 아니라 프로정신으로 섬기고 돌봐야 합니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아마추어는 비오면 안뜁니다. 눈와도, 추워도, 더워도 안뜁니다. 그러나 프로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추워도 뜁니다. 아마추어는 지칠때까지 뜁니다. 하지만 프로는 지칠 때 그때 한걸음을 내 딛습니다. 사명자는 언제나 직무를 잊으면 안됩니다. 장로의 직무, 권사의 직무는 심방, 위로, 살핌, 전도입니다. 이 네가지를 포함하고 있는 단어와 내용이 뭘까요? 돌봄일 것입니다. 오늘 임직하신 장로님, 권사님들은 아기 키워보셨지요? ” 잠들어 있는 아기를 그윽히 바라보고 있는 엄마의 사랑의 눈길“ 돌봄이라는 헬라어 멀레이 라는 말의 뜻입니다. 이 말 들으면 눈물이 나오지 않아요? 감격스럽지요. 이런 마음으로 교인들을 돌보라고 세워주신 직분입니다. 이런 조개를 보셨나요? 민물 냇가에 있는 말조개입니다. 이건 그래도 큰건데 이것은 더 크죠. 이건 아주 큽니다. 만경강을 거닐다가 주은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사진 한 장이 있습니다. 붕어입니다. 이름은요? 각시붕어입니다. 한국고유종의 민물고기입니다. 가장 예쁜 이름을 가진 물고기입니다. 연지곤지 찍고 시집가는 새색시의 모습과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말조개와 함께 서식처를 공유하는 각시붕어는 어디에 알을 낳을까요? 찾으러 다니다가 말 조개의 출수공에 알을 낳습니다. 새끼 각시붕어는 자랄 때 단단한 조개껍질 덕분에 말조개의 돌봄을 받으며 큽니다. 말조개의 영양분을 먹으면서 큽니다. 물론 새끼 각시붕어들을 잡아먹으려고 노리는 천적도 있겠지요. 새들도 기회만 노리겠죠. 말조개는 물결에 몸을 부딪히기도 하고, 때로는 진흙속에 몸을 숨길때도 있습니다. 어쩌면 너무 힘들어서 울고 싶을때가 있을지도 모르지요. 이런저런 힘든 사연을 뒤로하고 한달정도 보금자리에 돌봄을 다하다가 각시붕어를 물속으로 떠나 보냅니다. 이러한 돌봄을 멀레이라고 합니다. 이런 역할, 직무, 사명을 감당하라고 장로, 권사로 세워주신 것입니다. 고창교회에 새로운 기념비를 세우실 수 있는 축복의 주인공들이 되실줄 믿고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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