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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4일 (월) - 빌레로부터 온 이야기-고사리꾼처럼, 예수꾼으로_윤태현 목사
2026-05-03 22:38:50
묵상 관리자
조회수   159
고사리꾼처럼_윤태현목사.jpg
고사리꾼처럼, 예수꾼으로
 
이 시기가 되면, 제주의 한적한 도로에
차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것을 본다.
무슨 차들이 이렇게나 모였을까?
근처에 유명한 관광지도 없고,
오를만한 오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늘 늘어선 자동차들은
그 장소와 이유를 궁금하게 한다.
 
까닭을 알지 못하는 관광객들은
“이 차들은 뭐에요?, 저기에 뭐가 있어요?”
늘 궁금해 한다.
 
이 차들의 정체는 고사리를 꺾으러온
고사리꾼들의 차량이다.
내가 이렇게 단언하는 것은 자동차의 주인들이
고사리를 한 아름 안고 나오는 것을
수없이 보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와 목적으로 모여드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모여든 사람들이 무엇으로 불리는지는
그들이 무엇을 담아 나오는지에 달렸다.
 
주일아침, 곳곳에 늘어선 차량들은
무엇을 담아 나올까...
“이 차들은 뭐에요?, 저기에 뭐가 있어요?”
... 교인들이에요, 교회에 다녀오는 차에요.
다만 건물이 아니라, 나오는 사람들이
담아 나오는 것으로 알아차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사리꾼처럼, 예수꾼 이라 불리면 참 좋겠다.
 
“그를 만나 안디옥으로 데려왔다. 두 사람은 일 년 동안 줄곧 거기에 머물면서, 교회에서 모임을 가지고, 많은 사람을 가르쳤다.
제자들은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었다.”(사도행전 11장 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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