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흐름에서 행복해지기 **
욥기 9장 25 - 26절
25 나의 날이 경주자보다 빨리 사라져 버리니 복을 볼 수 없구나
26 그 지나가는 것이 빠른 배 같고 먹이에 날아내리는 독수리와도 같구나
** 과학의 발달로 인해 많은 것이 더 빨라졌습니다.
속도가 빨라진 만큼 먼 거리도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전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손가락만 움직이면 많은 것들이 해결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 든 사람들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힘들어하고, 젊은이들은 안락하고 편리한 환경을 갖춘 만큼 더 높은 생산성을 내기 위한 강도 높은 일을 해야 해 힘이 듭니다.
그리고 빨라진 속도 만큼 많은 이들이 경쟁에서 도태되고 있습니다.
* 많은 것을 누릴 수 있고, 많은 것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지만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먼저, 조금이라도 앞서가야 승리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그저 앞만 보고 달릴 뿐 하늘을 한 번 쳐다보지 못하고 불안 속에 떨고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 누리고 있는 것들을 잃게 될까 두려워 자신이 누리고 있는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할 여유조차 없이 달려갑니다.
이렇게 사는 동안 우리들의 시간은, 나의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모습을 욥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나의 날이 경주자보다 빨리 사라져 버리니 복을 볼 수 없구나(욥기 9장 25절)”
새번역 성경에서는 ‘좋은 세월을 누릴 겨를이 없이 지나가고 있다’고 번역했습니다.
지금 주 안에서 살아가는 내 자신의 삶이 얼마나 행복한 지, 주님께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그저 남과 경쟁하며 달려가는 불행한 인생이 바로 우리 인생이고, 바로 나의 인생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 속도가 빨라진 만큼 더 많이 행복해졌다고 생각하십니까?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르게 달릴 기세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고 시간 마차에 탑승하여 우리도 빠르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디로 가고 있는 지 아십니까?
시간 마차에 탄 나는 행복한가요?
욥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열심히 달려가느라 주님께 받은 은혜를 알지도 못하고, 누리지도 못하고 그저 달려가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인생이구나.’
주신 복도 알지 못하는데 어찌 행복할 수 있겠냐고 묻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빨리 가는 속도가 아니라 주님 안에서 복을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신 은혜가 내 곁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사는 것이 빨리 가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 우리가 주님의 은혜 안에 살고 있음을 알려면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여유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창조물을 바라볼 수 있는 감성과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내 곁에 있는 복,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찾을 수 있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리 물질적으로 풍부해도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여유가 없으면 행복할 수 없습니다.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통해 내게 허락된 하나님의 은혜를 찾는 여유를 가져야 행복해집니다.
오늘은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여유를 통해 행복해지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 복잡한 욕망을 버리고 단순하게 사는 것입니다.
일등을 해야만 하고, 많이 벌어야 하고, 더 높이 올라가야만 행복할 수 있다는 공식은 욕망으로 가득한 법칙입니다.
여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많지 않아도, 남과 경쟁해서 이기지 못해도 내게 주어진 것들로 인해 자족할 수 있을 때 내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 지를 깨닫게 됩니다.
비교하며 경쟁하는 속도가 아닌 주가 내게 주신 달란트 속도로 은혜를 누리며 사는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방향도 모르고 그저 경쟁적으로 달려가게 하는 욕망에서 벗어나 안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쟁이라는 욕망에서 벗어나 안식하게 되면 모든 것을 다 가지지 못해도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미소를 보여줄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단순하게 자족하는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자족함이란 주님이 주신 은혜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고, 지금도 살아가고 있음을 아는 것입니다.
‘점점 빠르게’라는 욕망의 전차에서 내려와 자족의 생활을 알게 되면 은혜 가운데에서 행복하게 사는 복을 누리는 인생이 됩니다.
허락하신 은혜 가운데 자족하며 사는 행복한 인생이기 바랍니다.
자족함은 내가 주의 은혜 가운데에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인 것을 증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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