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강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 요청 드립니다!
- 지진 발생 상황: 6월 24일 오후 6시경(현지 시간), 베네수엘라 중북부 카리브해 연안에서 규모 7.2와 7.5의 초강력 '쌍둥이 연쇄 지진' 발생 (1900년 이후 126년 만의 최대 강진)
- 피해 규모: 공식 집계된 사망자는 수백 명이나, 실종자 신고가 4만 5천 명을 넘어서며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향후 사망자가 수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함.
- 현지 상황: 공휴일 저녁에 지진이 덮쳐 인명 피해가 극대화되었으며,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주요 도시의 주택과 기반 시설이 대거 붕괴되고 정전과 통신 두절로 구조에 큰 난항을 겪고 있음.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로마서 12:15)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 교회의 성도 여러분께 주님의 평화를 전합니다.
지금 지구 반대편 베네수엘라 땅이 거대한 자연재해로 인해 통곡과 비탄에 잠겨 있습니다. 지난 6월 24일 저녁, 베네수엘라 중북부 지역을 덮친 규모 7.2와 7.5의 연쇄 강진으로 수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었고, 헤아릴 수 없는 이들이 무너진 잔해 속에 갇혀 생사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수도 카라카스를 비롯한 전역의 집과 일터가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으며, 전력과 통신이 끊긴 어둠 속에서 주민들은 맨손으로 흙더미를 파헤치며 가슴을 쥐어뜯고 있습니다. 이미 접수된 실종자만 수만 명에 달해 앞으로 얼마나 더 큰 슬픔을 마주해야 할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총회는 고통과 절망에 빠진 베네수엘라의 이웃들을 위해 전국 교회가 한마음으로 기도의 등불을 밝혀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 베네수엘라 땅을 위한 기도
1. 생명의 구원과 안전을 위해 기도합시다.
아직 잔해 속에 갇혀 있는 이들이 극적으로 구조되게 하시고, 여진의 공포 속에서 떨고 있는 주민들을 주님의 강한 손으로 붙잡아 주시옵소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구조대원들과 주민들이 지치지 않고 한 생명이라도 더 구원해 낼 수 있는 힘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2. 슬픔에 잠긴 이들의 위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통곡하는 베네수엘라의 모든 이들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슬픔이 변하여 소망이 되게 하시는 주님의 긍휼이 그 땅의 모든 상처 입은 마음 위에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3. 연대와 회복의 손길을 위해 기도합시다.
인프라가 파괴되고 자원이 턱없이 부족한 베네수엘라를 향해 국제사회와 세계 교회의 인도주의적 구호의 손길이 신속하게 이어지게 하시고, 현지의 정치적·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구호물품과 의료 지원이 가장 소외되고 필요한 곳에 공평하게 도달하게 하옵소서. 우리 기장 교단 또한 이 고통에 동참할 수 있는 길을 찾게 하옵소서.
고통받는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기억하며, 고난당하는 베네수엘라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각 교회 주일 예배와 기도의 자리에서 간절히 부르짖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26년 6월 26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10회 총회 국제협력선교위원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