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2026년 8월 9일(주일)은 총회가 제정한 ‘평화·통일주일’입니다. 평화의 성령께서 한반도 위에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총회 결의에 따라 아래와 같이 기장의 모든 교회가 ‘평화·통일주일’을 성수하고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경색되고 대화마저 멈춘 이 땅의 현실 앞에서 2014년부터 ‘평화통일월요기도회’로 400회 이상 기도 행진을 멈추지 않은 우리 교단이 평화와 통일을 위한 작은 움직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평화·통일주일 헌금’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 아 래 ▣
1. 8월 9일 주일을 ‘평화·통일주일’로 공지하여 주십시오.
2. 8월 15일 전후로 각 지역에서 ‘평화·통일 연합예배’(시찰회, 초교파 등)가 진행된다면 파악하여 보고(일시, 장소, 주관)해 주시고, 2027년에는 노회나 시찰회가 사업계획에 포함하여 ‘평화·통일 연합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평화·통일주일’ 예배에 ‘공동기도문’으로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배포하여 주십시오.
(※ ‘공동기도문’은 추후 홈페이지에 게시합니다.)
4. ‘평화·통일주일 헌금’ 동참을 안내하여 주십시오.
1) 보내실 곳 : 신한 56217660248901 (예금주 : 평화통일주일)
※문의 : 총회 국내선교부 박의배 목사(☏ 02-3499-7610), 윤치상 목사(☏ 02-3499-7616)
2026년 한(조선)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기도문
찬란한 태양으로 아침을 열어 주시고, 달과 별로 밤하늘을 수놓으시는 창조주 하나님, 모든 생명을 품으시고 돌보시는 생명의 하나님, 우리는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하며,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백성으로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만물을 질서와 섭리 가운데 다스리시고, 정의와 평화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우리를 주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 주님께서 선하고 아름답게 창조하신 이 세상이 전쟁과 폭력, 탐욕과 증오로 신음하는 현실을 외면하지 말아 주십시오.
특별히 분단 81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한(조선)반도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제국주의의 폭력으로 분단된 이 땅은 오랜 세월 서로를 향한 불신과 적대를 키워 왔습니다. 이제 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이루게 하시며, 서로의 국호와 체제를 존중하는 가운데 적대를 종식하고 평화적 공존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화해와 정의로운 평화의 은총으로 한반도를 새롭게 하시고, 이 땅의 평화가 아시아와 세계를 향한 희망의 증언이 되게 하옵소서.
한(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우리가 세계의 고통 또한 외면하지 않게 하옵소서. 팔레스타인에서는 오늘도 살육과 학살이 이어지고, 우크라이나에서는 끝나지 않는 전쟁이 사람들의 삶을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미얀마와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는 쿠데타와 폭력, 억압으로 인간의 존엄이 짓밟히고 있습니다. 또한 전쟁만이 아니라 탐욕과 자본, 차별과 혐오의 폭력으로 신음하는 모든 이웃을 기억하여 주시고, 우리가 그들과 함께 아파하며 연대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는 절망보다 희망을, 폭력보다 평화를 약속하시는 주님을 믿습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말씀하셨듯이, 오늘도 성령께서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두려움을 넘어 정의와 화해를 향해 나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가 서로 연대하며 평화를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게 하시고, 가난한 이들과 연약한 이들, 억울하게 갇힌 이들, 차별받는 소수자들의 이웃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서 있는 삶의 자리에서 정의를 실천하고 평화를 일구며, 하나님의 사랑을 증언하게 하옵소서.
탐욕으로 전쟁과 폭력을 부추기는 모든 세력에 맞서 하나님의 정의를 담대히 증언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가 이 땅 가운데 드러나게 하옵소서. 갈라진 담을 허무시고 원수 된 것을 화해하게 하시는 주님, 우리를 정의로운 평화의 길로 인도하여 주십시오.
평화의 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