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 "살아계신 하나님,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
‣ 성구 : 창세기 1:1, 시편 8:1-9, 에베소서 4:1-6, 요한복음 1:1-5
[제안설명]
1. 현대 사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하나님 없이, 인간이 곧 신의 자리에 섰다는 점입니다. 이런 의식의 광범위한 현상은 특히 오늘의 기독교 선교에 치명적인 과제입니다. 기독교 복음의 첫째는 하나님의 존재-살아 계시다는 고백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난 회기부터 당분간 살아계신 하나님을 끊임없이 선언하고 증언해야 할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2.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구체적 성격으로 사랑의 하나님(제110회기)에 이어 생명의 하나님으로 고백합니다. 생명의 하나님은 곧 창조주 하나님입니다. 성경 전체의 첫 구절 창세기 1장 1절은 이 점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우리는 이 선언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우주 만물의 창조주이시고 주인이십니다. 인간은 엄연히 피조물이며 창조주 하나님을 경배하고 그 안에서 살아갈 때 참 행복과 구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 인간의 관계가 왜곡되거나 역전될 때 인류는 불행과 파멸로 치달을 것입니다.
3.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을 정복하고 파괴하려는 이제까지의 그릇된 자세를 정정해야 합니다. 자연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마구잡이로 이용할 대상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 안에서 더불어 누려야 할 생명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할 때, 피조물인 인간도 참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의 교회는 극단적 이기주의로 자연을 정복하고 파괴하는 현대 문명의 방향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산업사회와 지식정보사회를 넘어 인공지능 세계를 거침없이 열어가는 현대 문명의 종착지에 복음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성의 능력을 겸허한 자세로 펼쳐야만 역기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교회는 세상 속에 있으면서 세상에 매몰되지 않고 초월하려 해야 합니다. 복음은 세상 속으로 과감히 뚫고 들어가지만, 세상의 가치와 풍습에 휩쓸리지 않습니다. 교회는 세상의 악을 본받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섬기면서 죄악을 넘어서려고 몸부림칩니다. 복음으로 우리 자신과 세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성찰하고 행동합니다. 죄인인 우리가 이렇게 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말씀이 되어 우리 안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이 세상의 어둠을 걷어내고 구원의 빛을 비추어 주십니다. 죽음의 유혹과 힘을 넘어 구원의 길을 열어주십니다.
5. 창조주 하나님은 죄에 빠진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이 구원의 하나님임을 믿고 고백하며 소리 높여 증언해야 합니다. 구원은 여호와께로부터 옵니다. 인간의 이성‧과학기술‧자본이 세계를 구원할 수 없습니다. 오직 창조주 하나님의 은총으로만 구원받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11회 총회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마침내 만물을 새롭게 하실 최종적인 그날을 기다리고 희망하면서 믿음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려 합니다.
‣ 제111회 주제 성구
창세기 1:1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시편 8:1-9
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에베소서 4:1-6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요한복음 1:1-5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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