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9일 (수) 십자가 묵상 - 상쾌한 십자가(김홍한목사)
2026-04-28 21:28:28
묵상 관리자
조회수 11

상쾌한 십자가
爽快(상쾌)란 버리는 쾌감이다.
밥 잔뜩 먹고 상쾌하다고 하지 않는다.
좋은 옷 입고 상쾌하다고 하지 않는다.
높은 지위에서 권세 부리면서 상쾌하다고 하지 않는다.
똥 한판 팍~ 싸고서 상쾌하다고 한다.
봄이 되어 두툼한 겨울옷 훌훌 벗고는 상쾌하다고 한다.
높은 지위에서 전전긍긍하다가 낙향하면서 상쾌하다고 한다.
滿足(만족)이란 목구멍까지 채우는 것이 아니라 발을 채우는 것,
무릎도 아니고 허리도 아니고 발이다.
목구멍까지 채우려 하다가는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져도 만족할 수 없다.
상쾌의 삶을 살려면 버려야 한다.
책장을 비운다.
옷장을 비운다.
장식장을 비운다.
그릇장을 비운다.
벽을 비운다.
집도 줄일 수 있다.
자동차도 없앨 수 있다.
취미생활도 중단할 수 있다.
이렇게 소유와 삶을 단순하게 하면
공간의 여유와 함께 시간의 여유가 생기고 생각의 여유가 생긴다.
그런 여유로 정말 소중한 것들을 본다.
하늘을 보고 땅을 보고 사람을 본다.
나를 본다.
오늘도 상쾌한 하루~~. ^^
1
2
3
4
5
6
7
8
9
10
...
2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