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7일 (목) - 하늘씨앗향기_ 사랑 안에 머무는 사람!(김옥성 목사)
2026-09-17 00:39:42
묵상 관리자
조회수 43
하늘씨앗향기 요1서 4:19
"우리가 사랑함을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했기 때문이라"
사랑 안에 머무는 사람!
밝았습니다.
아 날이 시원한 것이 아니라 춥습니다.
맨발을 포기하고 예배당으로 발길을 돌렸네요
들숨
날숨
며칠 사이에 철이 바뀌었네요
계절의 변화를 온 몸으로 느끼며 맞이합니다.
들숨
날숨
사랑은
내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기 위해
애써 만들어 내는 마음이 아닙니다.
먼저 사랑하신 분이 계셨고,
나는 그 사랑을 받아
오늘을 살아갑니다.
요한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빛이시며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그러므로 믿음의 길은
빛을 향해 걷는 길이며
사랑 안에 머무는 길입니다.
빛 가운데 걷는다는 것은
흠 없는 사람이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내 어둠을 숨기지 않고
하나님 앞에 내어놓는 것입니다.
넘어졌으면 넘어졌다고,
아프면 아프다고,
미우면 아직 미움이 남아 있다고
진실하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빛은 우리를 정죄하기보다
숨지 않아도 되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사랑도 그렇습니다.
사랑은
거창한 말보다
오늘 내 곁에 있는 한 사람을
귀히 여기는 데서 시작됩니다.
한 번 더 들어주고,
조금 천천히 판단하고,
먼저 손 내밀고,
상처받은 마음 곁에 머물러 주는 것.
그 작은 사랑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먼저 사랑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오늘
사랑을 만들어 내려 애쓰기보다
이미 내게 와 있는 사랑을
가만히 받아들여 봅니다.
나는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 사랑이
내 안에서 작은 씨앗 하나를 틔우고
누군가에게 향기가 되어 흘러가기를.
오늘도
빛 가운데 한 걸음,
사랑 안에서 한 걸음.
그렇게 걷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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