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0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10회 총회 안내 기자회견이 총회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박의배 목사(국내선교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이훈삼 총회총무가 인사말을 전하며 올해 총회의 핵심 방향과 주요 헌의안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습니다.

이훈삼 총회총무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개최될 제110회 총회의 회무 절차, 예배 일정, 임원선거,
각 부서별 안건 심사 등 총회 운영 전반과 다양한 정책적 의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이어진 기자단 및 실무 국장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총회 준비 상황뿐 아니라,
사회적·신학적으로 주목받는 올해 헌의안들이 집중적으로 소개됐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2025년 총회 상정 핵심 헌의안에 대한 깊이 있는 안내가 이루어졌습니다.
대표적인 헌의안에는 교회교육전문가과정 운영위원회 신설, 장로임직 여성할당제, 한신대 국가폭력 피해 대책위 구성,
각종 위원회와 제도 개편, 재정 및 디지털 혁신, 성소수자목회연구특별위원회 신설 등이 포함되었으며,
교단의 미래와 현안에 폭넓게 대응하는 내용이 다뤄졌습니다.

특히 이훈삼 총회총무는 성소수자목회연구특별위원회 신설 헌의안 관련 질문에 답하며,
본 헌의안의 목적과 추진 배경, 위원회 구성 방식 및 연구 분야, 그리고 교단 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총회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단 안팎의 찬반 논의에 대한 총회의 입장과 중립적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위원회를 목회자·장로·신학자·의사 등 전문가 집단으로 공정하게 구성할 것임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