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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 NEWS] 은퇴 뒤도 막막한데… 현장 목회자 월 소득 '216만 원' 그쳐
2026-08-10 15:29:58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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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뒤도 막막한데… 현장 목회자 월 소득 '216만 원' 그쳐

기장, 목회자 최저생계비 공론화 위한 공청회 개최

배보경 기자 | GOODTV NEWS 2026.07.31


현장 목회자들의 소득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해 생계유지조차 어려운 현실 속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목회자 최저생계비 연구 특별위원회가 교단 차원의 생계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배보경 기자가 취재한 GOODTV NEWS 영상입니다.

은퇴 뒤도 막막한데… 현장 목회자 월 소득 216만 원 그쳐 [GOODTV NEWS]

▶ 영상 보기: 은퇴 뒤도 막막한데… 현장 목회자 월 소득 '216만 원' 그쳐 [GOODTV NEWS 20260731]

[앵커]

현장 목회자들의 소득이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생계유지조차 벅찬 것이 현실입니다. 가난을 소명으로만 치부하던 것에서 벗어나, 현장 목회자들의 생계를 교단 차원에서 직접 챙기기 위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배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평생 교회를 지키며 성도들을 돌봐온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회자들. 하지만 부목사나 전도사 없이 홀로 교회를 지키는 '단독 목회자'의 경우, 기본 사례비에 교단 지원금 42만원을 최대로 합쳐도 한 달 소득은 182만 원에 불과합니다.

최저임금 기준에도 못 미치는 소득으로 한 가정을 꾸려가기엔 턱없이 모자란 액수입니다. 실제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목회자의 월평균 소득은 216만 원으로 일반 직장인 월평균 소득보다 100만 원 이상 적었습니다. 특히 11년 전 조사와 비교하면 단 3만 원 오르는데 그쳐,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소득이 줄어든 셈입니다.

[녹취] 정재영 교수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2023년의 금액은 2012년과 별 차이 없는 물가 상승을 생각하면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봐야 되는 상황이고요. (반면) 미국 교회에서는 이런 것들을 참고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변에 위치한 학교 교사들의 봉급을 참고하고, 또 주변 고등학교 교장 봉급과 동일하게 하는 경우도 있고요."

[기자]

이 같은 경제적 불안은 젊은 목회자 수급 불균형과 지역 교회의 폐쇄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개별 교회나 목회자 개인의 희생에만 맡길 수 없다며,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교단 차원에의 최저생계비 기준을 만들자는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녹취] 고성택 위원장 / 기장 목회자 최저생계비 연구 특별위원회

"총회가 구체적으로 목회자 사례비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줘야 그래야 각 교회와 또 노회들이 판단할 것 아니냐. 이것을 더 이상 교회나 노회에 맡기지 말고 총회 차원에서 기준을 마련하자..."

[기자]

공청회에서는 단순히 지원금을 주는 방식을 넘어, 돌봄과 교육, 상담 등 목회 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평가해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는 '참여소득' 모델도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녹취] 정용택 전문위원 / 기장 목회자 최저생계비 연구 특별위원회

"참여 소득은 '기본적으로 목회라는 활동이 뭔가'를 재정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개념이고, 그것을 같이 수반하는 그래서 실천신학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대안적 목회 모델들을 가져와서 목회활동의 사회적 가치와 교단의 공동책임이라는 관점에서 논의되야 합니다."

[기자]

한편, 기장 총회는 오는 9월 제111회 총회에서 목회자 생계 및 수급 관련 조직을 통합하고,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생계안전망 로드맵을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GOODTV NEWS 배보경입니다.

배보경 기자 | GOODTV NEWS

영상 보기: https://youtu.be/YEawhkQk-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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