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회 총회 선언서 준비 2차회의

제110회 총회 선언서 준비 2차회의가 9월 16일(화) 오전 11시, 총회본부 미디어실2에서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이훈삼 목사(총회 총무), 허석헌 목사(총회 선언서작성팀장), 박재형 목사(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위원장), 정재동 목사(총회 선교사업국장), 박의배 목사(총회 국내선교부장)가 참석하여 "살아계신 하나님, 처음 사랑을 회복케 하소서"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한 선언서 세부 내용과 구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회의는 정재동 목사의 기도로 시작되었으며, 이훈삼 목사(총회 총무)가 제시한 선언서 얼개를 중심으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교회 위기의 근원에 대한 분석과 진단, 세상에 대한 교회의 자세,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을 어떻게 현대적이며 목회적인 언어로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특히, 교회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면서도 교회 스스로의 자성과 책임을 우선적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데에 공감이 모아졌습니다. 또한 현대 사회의 과학주의, 무신론적 경향, 상대주의 등의 흐름을 단순한 비판이 아닌, 교회가 응답해야 할 시대적 과제로 인식하고 접근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선언서 초안은 허석헌 목사께서 작성하여 9월 18일(목)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주말 동안 회람 및 검토를 거쳐 다음 주 월요일에 총회원들에게 배포될 계획입니다. 제110회 총회를 앞두고 전국 교회가 함께 낭독할 수 있는 뜻깊은 선언서가 준비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