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
이사야 58장 3-7절
3 우리가 금식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보지 아니하시오며 우리가 마음을 괴롭게 하되 어찌하여 주께서 알아 주지 아니하시나이까 보라 너희가 금식하는 날에 오락을 구하며 온갖 일을 시키는도다
4 보라 너희가 금식하면서 논쟁하며 다투며 악한 주먹으로 치는도다 너희가 오늘 금식하는 것은 너희의 목소리를 상달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니라
5 이것이 어찌 내가 기뻐하는 금식이 되겠으며 이것이 어찌 사람이 자기의 마음을 괴롭게 하는 날이 되겠느냐 그의 머리를 갈대 같이 숙이고 굵은 베와 재를 펴는 것을 어찌 금식이라 하겠으며 여호와께 열납될 날이라 하겠느냐
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7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 사순절 기간이 되면 많은 교인들이 금식하며 주님의 고난에 동참합니다.
자신을 살피면서 욕망을 절제하고자 금식합니다.
하나님께 자신을 드린다는 서원의 의미로 금식합니다.
예수님의 40일 금식을 기억하고 사역을 시작하기 전 금식합니다.
이런 신앙적 의미와 달리 사회적 약자들은 자신을 지키는 방법으로 금식을 선택하고,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 중 금식을 약자를 돕는 방법으로 택한 이도 있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권력을 얻고자 하는 정치인도 금식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금식은 우리 곁에 가까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금식은 개인적인 결단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는 금식이 의미가 사회적 차원으로 뻗어나가야 한다고 외칩니다.
금식은 경건함의 겉모습만을 향하는 형식적인 의례가 아니라 ‘의로움’을 향해나가는 결단의 표현이라고 그 이유를 강조합니다.
신앙인은 금식하는 행동을 통해서 주님의 의로움에 물들어가고 그 의로움을 의지하여 살아가고 움직이는 과정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의로운 하나님께 나가는 길을 가로막는 이기적인 욕망을 버리고 절제하는 훈련 방법 중 하나로 금식합니다.
이웃을 위해 내 몸을 내어놓는 의로움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금식합니다.
그래서 이사야 예언자는 금식은 개인적인 경건과 기도제목을 넘어 사회적 차원으로 뻗어나가야 한다고 외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이 끝나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행한 금식과 자선은 하나님께 나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의로움으로 주님 앞에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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