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랬어! (3)
2025-11-27 10:44:15
신솔문
조회수 16
1.
샌드위치 구조로 글을 써보았습니다.
참고로, 이 구조에서 중요한 부분은 가운데입니다.
2.
그 일을 겪은 후
도시의 교회로 옮겨보려는 저의 계획은
‘비자발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노력은 했던 것 같습니다. 좌절감을 느꼈으니까요.
노력하지 않았으면 좌절도 없었겠지요.
고립감 비슷했습니다.
수개월 동안, 연결되는 교회 하나 없다 보니
포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시에 기독교농촌개발원에서 목회자를 위한 농사교육이 있었는데요.
그것을 알아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도시로 가려는 이유가 큰 아이의 중학교 진학 때문이었는데요.
그런데 새 학기가 거의 도래한 어느 날,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교회에서 청빙을 받게 됩니다.
이런 것을 사회에서는 행운이라고 하고
우리 식으로는 은혜라고 하지요.
그 교회 장로님들이 설 연휴 기간, 고향에 내려온 ‘부부’나 ‘형제’처럼 꾸미고
주일예배와 수요저녁기도회에 참석하셨다는군요.
지금 생각해 봐도
감사한 일입니다.
제가 공동의회에서 떨어진 후
다시 청빙에 응해달라고 전화 주신 그 교회 중직자는 훗날,
“죽는 일이 있어도 이 임무는 해내야 한다”는 각오로 임한 교회 일을
저와 교인들이 완수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3.
주님의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들은
“해로운 것을 선한 것으로 바꾸어주시는”(창 50:20)
주님의 섭리를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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