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커뮤니티   >   오늘의 묵상
2025년 12월 4(목) - 하늘씨앗향기_“가장 작은 자리에서 피어나는 은총”(김옥성 목사)
2025-12-03 22:04:29
묵상 관리자
조회수   115

하늘씨앗향기 고린도전서 1: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가장 작은 자리에서 피어나는 은총”

 

밝았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을 성장시키기 참 좋은 날입니다

들숨 사랑~

날숨 감사~

 

바울의 오늘 이 고백은

자신을 낮추는 말이 아니라

자신을 다시 일으키신 사랑을 기억하는 말입니다.

그는 과거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상처 난 자리, 실수의 자리,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그 자리까지

하나님 앞에 그대로 내어놓았습니다.

그러자 그 자리 위로

빛이 내려왔습니다.

작아진 자리, 부끄러운 자리,

바로 거기서 은총이 피어났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나는 부족합니다, 자격이 없습니다”

고백하며 뒤로 물러나지만,

하나님은 바로 그 고백을 들으시고

“그러므로 나는 너를 부른다”

말씀하십니다.

 

하늘씨앗은

크게 뽐내는 심장에 심어지지 않습니다.

자리를 비운 마음,

작아진 마음,

눈물 젖은 마음에

조용히 내려앉아 싹을 틔웁니다.

 

바울이 ‘가장 작은 자’였기에

가장 넓은 은혜를 품을 수 있었듯,

우리의 오늘도

작아진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과거의 그림자를 두려워하지 맙시다.

그 자리까지 품으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다시 세우십니다.

우리는 자격으로 서는 사람들이 아니라,

은총으로 서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작아진 나의 자리에

하늘씨앗 하나 심어,

그 씨앗이

겸손을 지나 은총이 되고,

은총을 지나 사랑이 되고,

결국 우리를 다시 세우는

하나님의 빛이 되는 복된 대림절기 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http://www.prokhsd.com/gnu/bbs/board.php?bo_table=s5_4&wr_id=909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공지 홈페이지 개편에 따른 [오늘의 묵상] 게시판 이용을 안내드립니다. 관리자 2025-09-08 461
3034 2025년 12월 16일(화)-로중_ ‘주님은 우리의 허물을 담당하시고 목숨까지 주셨다!’_이주형목사 묵상 관리자 2025-12-15 14
3033 2025년 12월 15(월) - 빌레로부터 온 이야기-당연함이라는 이름의 죄성_윤태현 목사    묵상 관리자 2025-12-14 49
3032 2025년 12월 14일 (주일) 말씀과삶(광야에 꽃을 피우리라), 242장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묵상 관리자 2025-12-13 66
3031 2025년 12월 13일(토) 사진그림묵상_꽃(시아노타입)(김민수목사)    묵상 관리자 2025-12-12 92
3030 2025년 12월 12일 (금) 일점일획_요한 마가에 관한 묵상(IBP) 묵상 관리자 2025-12-11 82
3029 2025년 12월 11(목) - 하늘씨앗향기_“다시 살림의 증인”(김옥성 목사) 묵상 관리자 2025-12-10 90
3028 2025년 12월 10일 (수) 십자가 묵상 - 믿음의 십자가(김홍한목사)    묵상 관리자 2025-12-09 105
3027 2025년 12월 9일(화)-로중_ ‘이제는 주님께로 돌아와 신실하고 올곧은 주님의 사람으로 살아갑니다!’_이주형목사 묵상 관리자 2025-12-08 106
3026 2025년 12월 8(월) - 빌레로부터 온 이야기-기다림의 계절, 다시 보는 눈_윤태현 목사    묵상 관리자 2025-12-07 110
3025 2025년 12월 7일 (주일) 말씀과삶(성령도 오십니다), 101장 이새의 뿌리에서    묵상 관리자 2025-12-06 119
3024 2025년 12월 6일(토) 사진그림묵상_강아지풀(김민수목사)    묵상 관리자 2025-12-05 168
3023 2025년 12월 5일 (금) 일점일획_주의 선하심(טוּב יְהוָה)에 대한 묵상(이영미)(IBP) 묵상 관리자 2025-12-04 129
3022 2025년 12월 4(목) - 하늘씨앗향기_“가장 작은 자리에서 피어나는 은총”(김옥성 목사) 묵상 관리자 2025-12-03 115
3021 2025년 12월 3일 (수) 십자가 묵상 - 기다림의 십자가(김홍한목사)    묵상 관리자 2025-12-02 124
3020 2025년 12월 2일(화) - 로중-‘주님의 빛과 진리인 이를 우리가 만나고 알고 따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_이주형목사 묵상 관리자 2025-12-01 133
1 2 3 4 5 6 7 8 9 10 ...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