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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워]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 교계 찾아 사회 통합 역할 당부
2026-07-24 16:00:42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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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신임 국무총리, 교계 찾아 사회 통합 역할 당부

한교총·NCCK 잇달아 방문…생명존중·AI 시대 과제 등 현안 논의

김현성 기자 | 기사입력 2026.07.22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한교총을 방문해 김정석 대표회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한교총을 방문해 김정석 대표회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 뉴스파워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지난 7월 22일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정석 감독, 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박승렬 목사, NCCK)를 예방하고 양 기관 대표들과 환담을 나눴다. 취임 인사차 교계 대표 기관을 방문한 한 총리는 사회통합과 국가 발전을 위한 종교계의 역할을 요청하고, 교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교총 김정석 대표회장은 한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국정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여러 사회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대표회장은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에서 한국교회가 감당해 온 역할을 설명하고, 저출생과 생명 존중, 통일, 사회안전망 구축, 국민 통합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그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대립과 갈등을 넘어 하나 되는 사회통합과 국가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별금지법과 사학법, 세법 개정 등 교계가 우려하는 현안에 대한 정부의 세심한 관심도 요청했다. 특히 "선교 기금 등에 대한 과세나 법적 제약은 해외 선교를 통한 한국의 국위 선양과 구호 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한 총리는 어린 시절 성탄절에 대한 추억을 전하고, 한국교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물론 문화와 언어 발전에도 많은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국내외 선교와 구호 활동의 중요성도 높이 평가했다. 한 총리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종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의 화합이 어렵다는 데 공감했다."며 "이와 관련해 한교총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교회가 오랜 시간 우리 사회를 위해 감당해 온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한교총이 정부와 교계 사이의 든든한 소통 창구가 돼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NCCK를 방문해 박승렬 총무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가 NCCK를 방문해 박승렬 총무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 뉴스파워

NCCK 박승렬 총무는 한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며 AI로 대표되는 새로운 문명 시대를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총무는 "AI 문명이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그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없는지 살피고 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며 "AI로 인해 인간이 노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 총리는 "급속한 기술 발전 속에서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위안과 위로를 받고 싶어 한다."며 "종교는 사람들의 마음에 평화를 주고 더 나은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부분을 종교계와 함께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기술 발전에 따른 환경문제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오는 9월 열리는 세계에큐메니칼평화대회에 대해서도 정부가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정부 측에서는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채이배 국무총리비서실장, 이진원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최진영 국무조정실 교육문화성평등정책관, 백중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이 배석했다. 한교총에서는 김정석 대표회장을 비롯해 공동대표회장 김동기 목사(예장백석 총회장)와 정정인 목사(예장대신 총회장), 김철훈 사무총장, 정찬수 법인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NCCK에서는 박승렬 총무와 유성희 한국YWCA연합회 부회장, 이훈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강석훈 NCCK 국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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