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1일 (목) - 하늘씨앗향기_무해(無害)!(김옥성 목사)
2026-06-10 22:27:58
묵상 관리자
조회수 20
하늘씨앗향기 요한일서 4: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무해(無害)!
밝았습니다.
부엌 창문을 여니 따스한 햇볕이 들어옵니다.
이 햇볕에 감사드립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바람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햇볕에 감사드립니다. 바람에 감사드립니다.
들숨에 감사
날숨에 감사
폭력은 결국 사랑을 잊었을 때 나오는 마음의 말입니다.
우리는 사람이나 세상에 이런저런 기대를 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기대가 어긋나면 상처를 받고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그 고통이 꼭 세상 때문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제가 품었던 기대와 생각들이 제 마음을 무겁게 만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세상은 원래 있는 그대로입니다.
꽃은 꽃이고,
비는 비이며,
사람은 사람입니다.
무해하다는 것은 아무것도 해치지 않고 사는 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마음,
무언가를 꼭 내 것으로 만들려 하지 않는 마음,
기대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그저 기억하면 됩니다.
우리는 사랑과 떨어져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
오늘도 조용히,
쉽게 판단하지 않고,
누구도 탓하지 않는 마음으로,
무해하게 살아가고자 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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