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8일 (수) 십자가 묵상 - 꿈꾸는 십자가(김홍한목사)
2026-01-27 22:14:23
묵상 관리자
조회수 69

꿈꾸는 십자가
아름다운 꽃은 보기만 해야 한다. 소유하려고 꺾으면 죽는다.
선은 감추어야 한다. 자랑하면 사라진다.
용기도 감추어야 한다. 드러내면 만용이고 폭력이 된다.
아름다운 여인도 보기만 해야 한다.
하나님 나라는 꿈꾸는 것,
“이루었다” 하면 그 순간 우상이 된다.
모세에게 꿈이 있었다. 히브리인들을 해방하고 평등과 평화의 세상을 만드는 꿈.
아모스에게도 꿈이 있었다. 정의가 강같이 흐르는 세상.
예수님께도 꿈이 있었다. 하나님 나라가 다가오는 꿈.
초대교회 교우들도 꿈을 꾸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날.
선지자들과 예수, 그리고 제자들이 꿈꾸었던 하나님 나라는 이루어졌는가?
이루어질 수 있는 꿈이 아니다.
꿈은 끊임없이 확장되고 이어지는 것,
이루어질 수 없기에 영원한 꿈이다.
북극성이 뱃사람들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것은 가도 가도 도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꿈은 하나님으로부터 꾸어온 것, 하나님이 꾸어주시는 것이 꿈이다.
잡을 수 없고 소유할 수 없는, 잠시 후 사라지지만 꼭 필요할 때 나타나는,
그래서 아름다운 무지개처럼.
-김홍한목사의 <십자가 묵상 2>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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