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는 충격 흡수장치
이사야 53장 4 - 6절
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충격흡수 장치가 잘 되어있는 운동화를 신으면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고 오히려 건강에 유익하다.
좋은 자동자일수록 도로면에서 오는 충격을 최소화하여 실내의 안온함과 편안함을 유지해 준다.
대형기계일수록 ‘충격흡수 – shock absorber’ 장치는 더더욱 필요한 법이다.
다시 말한다.
삶의 무거운 충격이나 무게를 감당하려면 그것들에 대해 저항하지 마라.
강하게 저항하면 할수록 부러지거나 무너져 내린다.
오히려 부드럽게 그러나 확고하게 받아들이라.
비행기가 착륙할 때를 기억해 보라.
무거운 쇳덩어리가 새처럼 하늘을 날다가 땅에 내릴 때 말이다.
수백 명의 승객을 태운 비행기의 무게가 얼마나 무겁겠는가?
그러나 착륙할 때는 부드럽게 착륙해야 한다.
일명 ‘연(軟)착륙’(soft landing)이라 하는데, 이를 위해선 활주로와의 마찰을 최소한으로 줄어야 한다.
만일 승객의 입장에서 착륙하는 것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라면, 그 비행기 조종사의 착륙기술은 기술이 아니라 예술일 것이다.
(류호준 [일상을 걷는 영성] 中에서)
- 욕심과 실패와 좌절은 고통으로, 아픔으로, 상처로 영육간에 충격을 줍니다.
어떤 때는 강하게, 어떤 때는 혼이 나갈 정도로 충격을 줍니다.
이런 충격을 받을 때면 모든 것이 멈추고 가야 할 길을 찾지 못하고 흔들거립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죽음의 자리를 지나오면서도 충격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지나온 것입니다.
이처럼 크나큰 충격을 받았으면서도 이를 느끼지 못하고 지나온 것은 내가 받아야 할 충격을 주님께서 대신 받아주셨기 때문입니다.
나를 대신하여 주님이 충격을 받아주셨습니다.
주님이 우리의 징벌을 대신해서 매를 맞아주셨습니다.
덕분에 큰 고통이라 느끼지 않고 여기까지 견디며 올 수 있었습니다.
주님이 우리 대신 찔리시고, 고통을 받으신 것은 우리가 의로운 자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어리석은 양같이 그릇 행하는 자이었기 때문입니다.
죄악으로 인한 고통과 매를 그대로 받게 되면 우리 영혼은 큰 충격을 받아 절망의 길에서, 사망의 길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주님은 우리가 받아야 되는 모든 고통의 충격을 십자가를 통해 감당하셨습니다.
주의 은혜로 구원함을 받았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정도로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는 놀라운 능력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모든 고통을 흡수하는 충격 흡수장치입니다.
죄인인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라는 구원의 충격 흡수장치로 인해 죄사함을 받고 의롭다 인정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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