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읽는 지혜 30배, 60배 100배, 1000배 - (유대은 목사)
2026-06-17 11:54:2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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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읽는 지혜_30배,60배,100배,1000배
6월은 1년 중 가장 바쁜 절기 중 하나이다.
씨앗을 받아야 하는 작물들은 갈무리하여 다음 작기 때 뿌릴 준비를 한다.
배추씨앗을 받을 준비를 하며 큰 대야에 배춧대를 베어 놓는다.
잘 익은 씨방에서 좁쌀만한 씨앗들이 떨어진다.
나무막대기로 툭툭치니 우수수 떨어진다.
손으로 비벼 껍질은 다시 땅으로 돌려주고 씨앗만 키질하여 갈무리한다.
작년 가을 모종 5개를 받아 심은 터박이 배추다.
받은 씨앗은 얼추 5000개쯤은 되어 보였다.
씨앗 한 알에서 거의 1000배쯤 거뜬히 넘길 만한 양이다.
물론 모든 씨앗이 그렇지는 않다.
벼는 한 알을 심으면 80~ 300배 쯤 되고
밀은 50~100배, 박과는 100배 쯤 된다.
허나 사람의 마음을 보자.
씨뿌리는 자의 비유(막4장)에 비추어보면
옥토에 떨어진 씨앗은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는다고 했다.
사람의 마음은 30배나 60배보다는 100배가 되길 바란다. 그것은 욕심이다.
씨앗은 씨앗마다 맺는 수가 정해져 있다.
아무리 많은 게 좋다한들 벼 한알이 1000배가 될 수 없다.
자기에게 맞는 열매의 개수가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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