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나운서가 “중앙선에서 찬 공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가는 환상 골”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보이시나요?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5204853
2.
그렇게 보려고 노력하면 조금 그렇게 보이지만, 이런 슈팅에 대한 자연스러운 묘사는 빨랫줄 같은 슈팅입니다. 중거리에서 슈팅한 볼이 공중에 뜨지 않고 골인될 때, 측면에 있는 관중에게 그 볼의 궤적이 빨랫줄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이 슈팅을 한 선수나 그 근처에 있는 다른 선수들에게 이 볼은 마치 골대 그물망으로 볼이 빨려 들어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동일한 사건에 대한 묘사이지만 관찰하는 시점(視點)이 다른, 두 표현입니다.
제 생각에 ‘공이 골대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경험’은 선수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3.
주일찬양집회 설교는 총회묵상집의 그날 묵상이나 말씀목회연구원 세본문 설교 원고 일부를 참고하여 간단히 전합니다. 교인들에게는 ‘내려온 설교문’이라고 하지요. 찬양집회이니 설교가 찬양에 양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 <말씀과 삶>에 나오는 신앙교훈을 회중들에게 전달하면서 이런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 글을 쓰신 목사님은 분명 육아경험이 있는 분일 것 같아요”. 글만 가지고 추리한다면 남성보다는 여성일 가능성이 크고요.
“공이 골대로 빨려 들어간다”는 묘사처럼, 직접 경험 보고라 아니 할 수 없는 문장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젖을 먹는 동안 아이는 엄마의 눈을 뚫어져라 응시합니다” - 뚫어져라 응시하는 것을 옆에서는 볼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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