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솔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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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붙인 가지의 비유(롬 11:17-24)
2026-08-23 07:51:22
신솔문
조회수   111

1.

 

17잘 가꾼 올리브나무 가지들 가운데 몇 개가 잘려 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대는 야생 올리브나무이면서 그것들 사이에 접붙여졌습니다. 그래서 잘 가꾼 올리브나무 뿌리에서 나오는 자양분을 함께 누리게 되었습니다. 18그렇다면 잘려 나간 가지들 앞에서 으스대지 마십시오. 으스대 본들, 그대가 뿌리를 떠받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그대를 떠받치고 있는 것입니다. 19그러면 그대는 말하겠지요. “가지들이 잘려 나간 것은 바로 내가 접붙여지게 하려는 겁니다.” 하고요. 20맞는 말입니다. 그들은 믿지 않아서 잘려 나갔고, 그대는 믿음으로 그 자리에 서 있습니다. 그러니 우쭐대지 말고 오히려 두려워하십시오. 21하나님이 본디부터 있던 가지들을 아끼지 않으셨다면, 또한 그대도 전혀 아끼지 않으실 테니까요. 22그러므로 하나님의 다정하심과 엄격하심을 생각하십시오. 넘어진 사람들한테는 엄격하심을 보이셨지만, 그대한테는 하나님의 다정하심이 나타났습니다. 그대가 그 다정하심에 계속 머문다면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 또한 잘려 나갈 것입니다. 23그러나 저 사람들도 불신앙에 계속 머물러 있지 않는다면 접붙여질 것입니다. 능히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접붙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24그대는 본디부터 붙어 있었던 야생 올리브나무에서 잘려 나와, 본디 속하지 않았던 잘 가꾼 올리브나무에 접붙여졌습니다. 그렇다면 본디부터 붙어 있었던 이 가지들이 자기네 올리브나무에 접붙여지는 것이야 얼마나 더 쉬운 일이겠습니까! (새한글성경)

 

 

2.

 

하나님 은혜의 대지(大地)에 뿌리를 내린, 잘 가꾼 올리브나무(참감람나무)는 하나님 백성을 의미하는데 새 언약을 통해 예수님 ‘DNA’를 가지게 됩니다. 이 예수님을 거부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자양분의 통로인 이 올리브나무에서 제거되고 새 언약을 받아들인 이방인들은 이 올리브나무에 접붙여졌다는 것이 이 비유의 기본 그림입니다. 하나님 백성이었던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긴 논의들이 이 비유로 마무리되지요.

 

접붙이는 것에 대한 지식이 있는 분들은, 접붙인 나무가 커서 열매를 낼 때 땅과 연결된 대목(臺木)의 열매가 아닌, “접가지의 열매를 내는 것 가지고 비유가 조금 이상하다 여기기도 하지만 이 비유의 초점은 열매가 아니라 대목을 통해 하나님 대지에 연결되는 것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방 민족의 관계에 대한 논의 속에서 이 비유가 나왔지만, 그런 문제가 정리된 현 상황에서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할 그림은,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의 대지에 뿌리를 내린 참감람나무에 연결되었다는 점입니다.

 

 

3.

 

식물이 아닌 동물에 속한 우리들이 이 비유를 좀 더 생생하게 느끼기 위해서, 저는 심장이식을 생각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심장이식을 받은 분들은 늘 이런 생각 속에서 감사한다고 합니다 - ‘그분의 심장이 내 안에서 뛰는구나’.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1:8)을 이식받고 새생명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 오늘 새벽기도회 말씀새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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