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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c] 성경 본문 논증구조로 파악하기(벧후 2:4-10a)
2026-09-07 22:00:06
신솔문
조회수   63

4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5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6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7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8(이는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 9주께서 경건한 자는 시험에서 건지실 줄 아시고 불의한 자는 형벌 아래에 두어 심판 날까지 지키시며 10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오늘 말씀을 수월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결론에 해당하는 구절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10a육체를 따라 사는 자들과 권위를 멸시하는 자들을 벌하신다가 그것입니다. 이 결론을 뒷받침하는 예는 앞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죄를 지은 천사들을 벌하셨듯이(4), 노아 때 경건하지 않은 자들을 벌하셨듯이(5),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셨듯이(6-9) 이들을 벌하신다는 것이지요.

 

벌받게 될 이들은 누구일까요? 결론인 10a절이 3b절을 내용적으로 재서술한 것이니 그들은 1절에서 3a절에 나오는 거짓 교사들입니다. 이들의 행태는 놀랍게도 요즘 가짜 기독교 지도자들과 비슷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고(1b) 방탕하며(2a) 이들 때문에 기독교가 비방받으며(2b) 탐욕에 빠져 경제적 착취를 합니다(3a). 주님께서 이들을 반드시 벌하신다는 것이 핵심 신앙교훈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던 일도 오늘 신앙교훈의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합과 이세벨 같은 지도자와 그에 동조하는 우상숭배자들과 가짜 기독교 세력과 배교자들을 하나님께서는 한군데 모으시고 그들의 교만이 어리석음이 되도록 기다리셨다가 빠져나올 수 없는 방식으로 퇴출하셨습니다. 이런 것이 ()의 한 수입니다.

 

자연의 인과법칙을 인생에 적용한 용어가 인과응보입니다. 불교에서 인과응보를 강조하고 있지만 기독교 교리의 바탕에도 인과응보 진리가 깔려 있습니다. 자연의 인과법칙을 설계하신 하나님께서 인생도 그렇게 설계하셨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지요. 차이점은 있습니다. 첫째, 자연의 인과법칙은 바로바로 정산(精算)되는 반면 인생의 인과응보는 바로 정산되기도 하고 시차(時差)를 두기도 합니다. 최종 정산이 최후의 심판이고요. 둘째, 과학자들을 비롯한 사람들이 상응하는 댓가를 치루고 자연의 인과법칙에 개입합니다. 인생의 인과응보에도 그러한 개입이 가능하나 제한적입니다. 전권을 가지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이 기독교 교리입니다. 예수님이 인생에서 중요한 이유입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9:27). 성도에게 심판은 두려운 절차가 아니라 신앙생활을 인정받는 절차입니다. 좋은 평가를 위해 도와주시는 보혜사 예수님과 성령님과 동행하며 진득하게 신앙의 길 가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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