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솔문목사

커뮤니티   >   목회자칼럼및활동   >   목회자   >   신솔문목사
성도들이 불안해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롬 5:6-11)
2026-07-21 18:09:56
신솔문
조회수   67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5:10)

 

애착이론(attachment theory)은 생후 1~2년 사이의 영아와 양육자 관계가, 이후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입니다. 양육자의 변덕이 심하면 영아에 불안 태도가 형성되고, 양육자가 냉랭하면 쉽게 감정적 거리를 두는 회피 태도가 형성되고, 양육자가 한결같고 다정하면 안정 태도가 형성됩니다. 이 영아기 태도는 계속 강화되면서 불안형”, “회피형”, “안정형사람이 되는 것이지요. 안 좋은 성격이라고 여겼던 것이 기억조차 없는 영아기 환경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운이 없게 좋은 양육자를 만나지 못한, 불안형과 회피형 사람들을 피해자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향을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살아야 할까요?

 

1980년대 UC버클리 대학의 메리 메인 교수는 연구를 통해 획득된 안정성을 발견합니다. 극복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불안형과 회피형 사람이 안정형으로 변화된 것이지요. “치유적 관계를 통해서였습니다. “내가 화를 내도 떠나지 않는 존재”, “내가 약한 모습을 보여도 무시하지 않는 존재”, “내가 침묵해도 기다려주는 존재가 영아기 때부터 형성된 견고한 성향을 변화시킨 것이지요. 문제는 이런 존재를 만나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는 문제없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그런 존재가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주님과 치유적 관계를 형성했지만 주님의 사랑이 떠나갈까 전전긍긍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형편없을 때 사랑받은 사람은 사랑이 사라질까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지금이 더 사랑받을 만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 점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아직 죄인이었던 성도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주신 하나님이 예수님의 사랑에 응답하고 신앙의 길을 걸어온 성도들을 더 사랑하신다는 것이지요. 예수 믿기 전보다 잘 살아온 성도들이 불안해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완벽에 가깝게 신앙생활 하려는 성도들에게 이런 불안감이 종종 찾아옵니다. 성실한 태도는 좋으나 염려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진리와 생명의 길 위에 있으며 그리고 우리 주님은 미쁘신 분입니다.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685 생태적 노래: "나는 반딧불”(가수 황가람) 신솔문 2026-08-01 16
684 성도들이 불안해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롬 5:6-11) 신솔문 2026-07-21 67
683 [일반 회의규칙] 규칙에 대한 규칙 신솔문 2026-07-21 70
682 하나님의 진의와 진심 (출 35:1-3) 신솔문 2026-07-18 74
681 주님의 영광을 바라봅시다 (고후 3:12-18) 신솔문 2026-07-18 70
680 주님이 주신 권세 (눅 10:21-24) 신솔문 2026-07-18 65
679 사랑과 정의 (삼하 13:20-29) 신솔문 2026-07-18 67
678 응급 처방전: 별세신앙 약 한 정 신솔문 2026-07-16 77
677 하나님의 큰 그림에 참여합시다 (행 10:1-8)    신솔문 2026-06-25 122
676 복음의 진가 (고후 1:12-20) 신솔문 2026-06-25 117
675 요셉 이야기 속의 이중창(二重唱) [창 44:30-34] 신솔문 2026-06-25 114
674 신앙의 의무를 소홀히 하지 맙시다 (레 5:6-11) 신솔문 2026-06-25 120
673 자기에게 좋을 대로만 해서는 안 됩니다! (롬 15:1-6) 신솔문 2026-06-25 119
672 다른 교인의 허물로 힘들 때 (갈 6:1-10) 신솔문 2026-06-25 123
671 화를 내더라도 오래 품지 마십시오 (엡 4:25-5:2) 신솔문 2026-06-25 125
1 2 3 4 5 6 7 8 9 10 ... 46